‘육교(育橋)’는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가르치고 배우는 입장을 서로 바꾸어 이해의 폭을 넓혀보고자 하는 뜻에서 ‘교육(敎育)’ 라는 글자의 음을 도치시킨 것으로, 육교(陸橋)의 본래 의미인 ‘서로 다른 곳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대입시켜 ‘서로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키워주는(育) 다리(橋)’가 되자는 의미를 지닌다.

육교(陸橋)는 문화예술교육의 경향과 발전 방안 등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교육 활동 사례나 고충, 보람 등 현장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 간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지난 12월 7일(수) 서귀포 지역 퐁낭에서 진행된 4회차(2016년 마지막 모임)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 파티 ‘육교’는 기존 1~3회차 제주시 지역에서 운영된 모임을 확대하여 서귀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및 타 장르 관계자들(16명)과 함께 했다. 새로운 만남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문화예술교육’의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 됐다.

1차 : 6월 21일(화), 16:00~18:00, 제주시 탐라도서관 다목적실
　　 (문화예술교육활동가 강술생, 세이레어린이극장 대표 정민자 참석)

2차 : 9월 29일(월), 18:00~20:30, 제주시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형들’ 공동대표 박도빈, 심은선 참석)

3차 : 11월 19일(토), 15:00~18:00, 제주시 문화예술재단 6층 회의실

4차 : 12월 7일(수), 17:00~22:00, 서귀포시 퐁낭 1층 세미나실

(문화기획자ㆍ문화평론가 안영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