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공연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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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배우들의 현실을 ‘작은연극’이라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극복하고 있는 작은공연예술가. 극본, 연출, 소품, 연기 모두 배우가 직접 해내는 만큼 한계는 있지만 불가능은 없습니다. 공연을 계속 펼치고 싶은 전문배우, 아마추어, 연극이 생소하지만 관심있는 일반들 모두에게 열려 있는 단체입니다.
 

활동장르 : 놀이활동, 연극, 뮤지컬

홈페이지 : www.facebook.com/smallplayartist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북촌서1길 81

대표자 : 권민정

연락처 : Tel 010-7399-7761

Q – 작은공연예술가 단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작은공연예술가는 2017년 간드락소극장에서 진행한 ‘작은극장, 작은연극’ 프로젝트를 계기로 1인극을 하는 독립공연예술가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입니다.

독립공연예술이란 제작부터 공연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내는 1인극 예술가를 말하는데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피소드)’를 무대 위의 극으로 승화시켜 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시켜요. 여러 독립공연예술가들의 작은 공연이 모여 하나의 공연을 완성되는 것이라 각자의 시나리오와 소재와 주제, 대상이 다르지만 연극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하려고 합니다. 프로, 아마추어 공연자로서 나의 작품이 무대에 올라가는 희열을 느끼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극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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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어떠한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외에도 해녀문화우수콘텐츠지원사업과 생활참여향유활동지원사업 등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매해 공연 1편 이상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극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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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단체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 첫째, 문화예술교육단체로 열정있는 선생님들과 같이 협업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둘째,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마인드가 저희의 강점 일 듯 합니다. 그리고 셋째는 연극 분야 외 타 장르에서 활동하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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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간 진행했던 사업 중 참여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A - 현재 진행하고 있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빅게임]이요. 좋아하는 참여자들이 많아서 참여도도 높고 원활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에 빠져 밖으로 나오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함께 놀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는데요. 코로나로 힘든 학생들이 함께 모여 놀이를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이 있어서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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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 예술의 의미가 넓게 확장되는 것이 기억에 나요. ‘제주엄마 재주엄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고, 엄마도 좋아하는 놀이를 극화로 제작해서 공연을 했거든요. 무대 위에 서는 즐거움을 엄마들도 느끼게 해줬는데 정말 즐겁게 참여해주셨어요. 가장 기억에 남아요.

또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상자 속 우리이야기’를 진행했는데요. 자신의 이야기가 무대화되는 경험을 통해 친구들,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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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앞으로의 목표, 활동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 문화예술교육단체 ‘작은공연예술가’는 지금껏 해온 것에서 가감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어요. 여기서 가감이라 하는 것은 단체의 예술철학과 정체성에 비롯한 내용인데요, 자세한 건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주시면 좋겠어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대로 잘 갈 수 있도록 키를 잘 잡아야겠다고 다짐해요. 향후에는 다양한 공간(거리, 카페, 박물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립공연도 시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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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단체를 모르는 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지요? 

- 우리는 모두, 누구나, 작은공연예술가 입니다!

기사 작성자 : 이은화